한국 여행 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최신유행쇼핑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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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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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한국방문위, 머스트 씨 루트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 진행

[사진=아주포토]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가 ‘머스트-씨 루트(Must-See Routes)’ 홈페이지(http://www.mustseeroutes.or.kr)를 새롭게 개편하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코스를 선정하게 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는 지난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위원회가 제안한 ‘머스트-씨 루트(Must-See Routes)’ 4개의 신규 테마코스 중 가장 가보고 싶은 코스를 한 곳 이상 투표하고 참가자들이 본인의 SNS를 통해 해당 이벤트 내용을 공유․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위는 가산점을 부여 당첨자 대상 국제선왕복항공권(1명), 호텔 숙박권(2명), 면세점 선불카드(5명), 티머니카드(20명)를 제공했다.

그 결과 내외국인 총 1만59명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들은 방문위가 제시한 4개의 테마코스 중 가장 가보고 싶은 코스로 서울의 ‘최신유행쇼핑 코스’를 꼽았다.

전라남도 ‘계절명소 코스’, 경상북도 경주 ‘궁중문화체험 코스’, 제주도 ‘력셔리투어 코스’가 뒤를 이었다.

이벤트 참여자 분석 결과 참가 어권별로는 영어권 참여자가 6627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중국어 번체(1853명), 중국어 간체(1323명) 순으로 집계됐다.

접속 국가별로는 미국(35.44%), 대만(9.49%), 중국(9.04%), 브라질(6,86%), 싱가포르(4.79%)순으로 높았다.

방문위는 지지체, 유관기관,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국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 코스와 콘텐츠를 모아 ‘머스트-씨루트(Must-See Routes)’를 선정, 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VIP 관광객 대상 상품 개발 및 연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방문위는 최신 방한 외래 관광객의 다양한 방한 관광 경향을 분석, 기존 테마코스를 ▲최신유행쇼핑▲한류투어▲궁문문화체험▲아트&컬쳐▲계절명소▲기차여행▲뷰티투어▲전통문화체험▲력셔리투어▲DMZ투어 등으로 개편하여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대상 참신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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