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고전읽기 프로젝트' 4월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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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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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어떤 책들은 영원히 읽힌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알라딘 고전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15년 연중 기획이다.

첫번째로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집중 조명했다.
 
<코스모스>는 영어권에서 과학책 역사상 처음으로 50만부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700만 부 가까이 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판매량이 많았으며, 작년에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개봉과 맞물려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알라딘 과학책 구매자가 100명이라면 코스모스는 2.6명의 독자가 구매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연령별로는 40대의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알라딘 독자들이 <코스모스>와 함께 가장 많이 구매한 과학 도서는 미치오 가쿠의 <평행우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은 <코스모스>를 구매하면 특별 제작한 코스모스 금속 북마크 혹은 키홀더를 제공한다.  금속 북마크와 키홀더 앞면에는 각각 코스모스의 문장이 새겨져 있으며, 북마크의 뒷면에는 1974년 우주 공간으로 쏘아 보낸 아레시보 메시지를, 키홀더의 뒷면에는 1972년과 1973년 우주 탐사선에 실어 보낸 인류의 메시지 파이어니어 금속판을 새겼다. 
 
알라딘 도서 1팀의 박하영 팀장은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지만, 막상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은 좋은 책들을 골라 많은 사람들이 널리 읽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본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다음 프로젝트로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준비 중이며, 5월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스는 8일 오후 이벤트 오픈 이후 알라딘 일간 베스트셀러 과학 분야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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