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울 강동구, 종량제봉투 가격 12년만에 인상…용량별 차등 적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10 09: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종량제수수료 동일하게 시행

  • 일반용 20ℓ 400원 → 440원, 음식물용 2ℓ 60원 → 140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5월 2일부터 12년 간 동결해 오던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치구마다 다른 수수료를 통일한다는 서울시의 정책방안과 계속 증가하는 쓰레기 처리비용에 따른 조치다.

인상안에 따르면 5월 2일부터는 현재 400원인 일반용 종량제봉투 20ℓ의 가격은 440원으로, 60원인 음식물용 종량제봉투 2ℓ 가격은 140원으로 인상되는 등 용량별 가격이 인상된다. 또 기존에 종량제봉투를 사용해오던 소형음식점에는 납부필증(스티커) 방식을 도입한다.

구는 5월 2일부터 인상액만큼의 차액스티커를 종량제봉투와 함께 판매하며 각 가정이나 음식점 등에서 이미 구입하여 보관 중인 종량제봉투는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아도 6월까지는 배출가능하다.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기존봉투가 소진되면 공급할 예정이다.

구는 종량제봉투 가격인상으로 확보되는 재원으로 환경미화원 복지 향상과 노후 청소차량 교체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가 2016년으로 예정됨에 따라 쓰레기 줄이기는 구의 최대 과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진=강동구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