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지난 8일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이하 테마공원) 등 전국 10개 지역을 ‘2015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정읍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국비에 시비 3억원을 더한 총 6억원을 들여 구절초 테마공원의 인프라 확충과 구절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마케팅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테마공원이 ‘구절초’라는 단일종을 주제로 한 전국 최고 공원임을 다시 한번 과시함은 물론 이곳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정읍 구절초축제’를 널리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구절초 테마공원과 구절초 축제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과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구절초 축제는 2014년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는 등 전국 축제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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