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온실가스 5백만톤 감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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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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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8개 분야 125개 감축사업 추진 및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전 세계의 최대 현안 아젠다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변화 관련 인천시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2015년 제1차 인천시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민간)인하대 김종대 교수, (행정)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를 개최했다.

이날 녹색성장위원회는 2015년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2015년 인천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 보고,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계획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회에서는 2014년 온실가스 감축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2015년 기후변화대응 세부계획에 포함된 인천시 등 공공기관, 기업체 산업시설과 발전소 등 광역시설 등에서 계획하고 있는 감축사업들에 대해 심의했다.

한편, 인천시는 녹색생활 실천, 녹색교통, 녹색건물 확충 등 올해 총 8개 분야 125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5,047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132개 사업을 통해 4,174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바 있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을 별도로 보고했으며, 2035년까지의 중장기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인천발전연구원, 한국환경공단,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체 구성계획을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논의된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감축사업들은 2020년 까지 BAU(Business As Usual, 배출전망치) 대비 30%를 감축하려는 인천시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1인 1톤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생활 실천 분위기를 더 한층 확산해 인천시가 글로벌 저탄소 모범 도시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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