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기전 서문 돌담길 주변 보행로를 확충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한옥마을 경관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 했다.
그간 경기전 서문 주변 전동성당 길은 무분별하게 주차된 차량과 협소한 인도로 인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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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기전 돌담길 주간[사진=전주시 제공]
이에 따라 시는 이 일대를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국적인 전통문화거리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해 최근 사업을 끝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전주한옥마을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국적인 전통문화거리로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장소로 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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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경기전 돌담길 야경[사진=전주시 제공]
돌담길을 따라 조성된 야간 조명의 경우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의 정취와 경기전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로 인식돼 주변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옥마을사업소는 그간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경기전 정문 옆 부지를 시민과 관광객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한옥마을의 명소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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