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냄새를 보는 소녀' 배우들이 살인현장에서 림보를 선보였다.
9일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홈페이지에는 '그 시각, 현장에서는…'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박유천 윤진서 최태준 이원종은 노란띠가 둘러진 사건현장에서 진지하게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내 웃기 시작하던 이들은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특히 예형사 역을 맡은 최태준이 노란띠로 림보를 하기 시작하자, 이를 보던 강력계장 이원종이 따라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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