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9일 일산 본원에서 스티브 스톡턴 미 육군 공병단 부단장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미 육군 공병단은 전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재해대응을 통한 주민 안전제고, 환경보호 등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군단으로, 3만7000여명의 민간인과 군인으로 구성돼 있다.
스티브 스톡턴 부단장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이태식 건설연 원장과 양 기관의 공통 관심사와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한 논의하면서 협력 관계를 진일보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미 육군 공병단의 기능과 연구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미 육군 공병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향후 협력가능한 연구분야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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