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제7차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엑스포장에 대형 홍보관을 설치, 가상 체험장치 등을 이용해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구 EXCO 홀 1층에 설치되는 300㎡ 규모의 수자원공사 홍보관은 먼저 공사의 주요 사업과 발전 과정, 물 관리 역사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공사의 핵심 콘텐츠인 SWMI(물 관리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시스템)의 개념과 효과, 전개방향 등을 알리며, 가상 체험장치를 이용해 물 관리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을 3D 입체 영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물 관련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기간 중 워터소믈리에 미니강좌와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 글라스 하프 공연을 진행하며,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최계운 공사 사장은 "이번에 설치하는 홍보관은 첨단 물관리 기술력을 표현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온 물 산업 관계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의 엑스포'라고 불리는 2015 세계 물포럼은 오는 12일부터 대구 엑스포장에서 개막, 6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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