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10/20150410114454254144.jpg)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지난 30년간 광주에서 정치를 독점한 새정치민주연합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나선 정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아시아문화전당특별법(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엄청난 특혜를 누리는 특별법”이라며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통과됐다는 것을 알아 달라”고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정현 최고위원이 비례대표로 있을 때 광주 예산을 엄청나게 많이 확보했다”며 “이번에 정승 후보를 뽑아준다면, 화끈하게 밀어 드리겠다. 제가 공동위원장이 돼 직접 챙기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천정배 무소속 후보를 향해 “법무부 장관 시절 공안사범이던 이석기를 특별사면 복권시킨 장본인”이라고 종북 프레임을 들고 나왔다.
그러면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선 “대표 연설 시간의 80%를 경제에 할애한다고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는 게 아니다”라며 “공무원연금 개혁 등 문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