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미림극장이 선택한 한국독립영화 <파티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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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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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조리한 세상에 음악으로 맞짱 뜬 청춘들의 이야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3년 10월 실버영화관으로 재개관한 추억극장 미림(대표 윤성구, 이하 미림극장)은 4월의 우수 한국독립영화로 <파티51>을 선정하고 이번주부터 한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특별상영을 진행한다.

홍대 앞 두리반 식당의 철거와 농성, 그리고 음악인들의 연대와 작은 승리를 담은 영화 <파티51>은 작년 12월 개봉 후 10개관 정도의 상영관에서 상영을 이어오다 입소문과 인지도에 힘입어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상영문의가 있었던 인천에서 드디어 개봉하게 되었다.

미림극장인천개봉 포스터[사진제공=추억극장 미림]



특히 이번 상영은 인천지역의 '두리반과 파티51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인천지역 최초로 동인천 미림극장에서 개봉하게 되어 의미가 더 크며, 개봉일인 10일 오후7시30분에는 민중엔터테이너 '한받'의 공연과 두리반 투쟁 당시에 인천 작가회의 지회장이였던 유채림 소설가, 정용택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도 있을 예정이다.

미림극장은 주간에는 실버영화관으로 클래식 명화들을 계속 소개하는 한편, 매월 특별상영전을 통해 주말 저녁 또는 특별한 일정으로 다양한 한국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응원하여 실버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인천 최초 개봉을 기념하여 매회 선착순 10명에게 두리반 산문집 <매력만점 철거농성장>과 <파티51>OST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으며 상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영화관 홈페이지(www.milimcin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032-764-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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