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주인공과 싱크로율 100% 닮은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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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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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사진=노민우 공식 웨이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유감남' 노민우가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는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이하 '유감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기훈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노민우, 양진성, 윤학, 한혜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노민우는 "'유감남'에서 주인공 윤태운을 맡았다. 사랑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순수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사랑을 알아가는 캐릭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남기훈 감독님과는 과거에 그룹 부활의 김태원 씨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에서 인연을 맺었다"라며 "함께 '유감남'에 참여하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시놉을 받았을 때 내용보다는 일단 '남기훈 감독'이라고 적힌 것만 보고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본을 읽었을 때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감독님에게 자문을 구했다. 그런데 '그냥 너처럼 하면 돼'라고 말하시더라. 그래서 굉장히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인공 윤태운과 비슷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주인공이 굉장히 순수하다. 어릴 적 장난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나 또한 그렇다"며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을 보면서 순수함을 잃지 말아야지 생각하는데 이런 점이 주인공과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노민우, 양진성, 윤학, 한혜린 등 화려한 스타 캐스팅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오늘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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