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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면 ‘페이스북’, 부유하면 ‘트위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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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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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0대 조사 결과, SNS 빈부차이 나타나… ‘휴대전화 중독’도 심각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빈부에 따라 미국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쓰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가 다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NBC 방송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는 빈곤층 청소년들이 페이스북을 많이 애용하는 반면, 부유층 청소년들은 트위터와 스탭챗을 즐겨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퓨리서치는 미국 전역 13~17세 청소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미국 10대들의 ‘휴대전화 중독’ 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는 미국 10대 청소년 92%가 매일 휴대전화로 온라인 접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 중 24%는 하루 온종일 스마트폰을 켜놓고 온라인 접속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종일 스마트폰을 켜놓고 온라인 접속을 한다’고 밝힌 10대 청소년 가운데 흑인과 히스패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흑인과 히스패닉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훨씬 빈번하다는 것이다. 반면 백인 비율은 19%에 그쳤다.

미국의 10대 청소년들이 즐겨 애용하는 SNS 순위로는 페이스북이 7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인스타그램 52%, 스냅챗 41%, 트위터 33% 등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들이 하루에 주고 받는 텍스트 문자는 하루 평균 30개 이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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