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갤럭시S6·엣지 미국시장 호평, 국내 유통시장 울상 “단통법+부족한 수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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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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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갤럭시S6·엣지 미국시장 호평, 국내 유통시장 울상 “단통법+부족한 수율 문제”…갤럭시S6·엣지 미국시장 호평, 국내 유통시장 울상 “단통법+부족한 수율 문제”

Q. 삼성전자가 10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20개국에 동시 출시했죠?

-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한 예약 판매 접수 건수는 30만대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출고가가 최소 80만원대 후반, 용량에 따라 100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임을 감안할 때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데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최고요금제 기준 보조금 판매가는 KT가 가장 저렴하고, 갤럭시 S6엣지 64GB의 경우 LGU+가 가장 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시중 최저가격은 보조금 포함 64만7천원, 80만7천원인데요.

물량이 모자라 대리점에서는 13일까지는 개통이 어려울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Q.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의 반응은 어떤가요?

-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은 갤럭시S6 개통물량이 전작의 거의 2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현지 언론들의 잇따른 호평도 한 몫을 했는데요.

전작을 밴드에 비교했던 월스트리트저널 조안나 스턴 기자의 경우 “내 아이폰6보다 삼성의 신제품을 더 사랑하게 됐다”며 호평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Q. 반면 국내 유통시장은 울상을 짓고 있다고요?

- 국내 유통가의 경우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이 제한적으로 지급돼 과거 갤럭시S3나 S4 등과 같이 높은 판매까지는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는데요.

제조공정이 어렵고 수율이 낮은 탓에 높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유통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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