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亞 최고 갑부 리자청 회장 부동산 매각...중국 부동산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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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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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최고 갑부 리자청 창장그룹 회장 부동산 매각' ‘최고 갑부 리자청 창장그룹 회장 부동산 매각' ‘최고 갑부 리자청 창장그룹 회장 부동산 매각'
 

아시아 최고 갑부 리자청(李嘉诚 · li ka shing) 창장(长江)그룹 회장이 홍콩과 중국의 부동산을 잇달아 매각하고 있습니다.

리 회장은 홍콩 장쥔아오에 있는 주상복합 ‘로하스파크’를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매각해 55억 홍콩달러, 우리 돈 약 43억 5000만 위안을 남겼습니다.

중국 CCTV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는 상하이 오리엔탈 파이낸셜 센터와 베이징 잉커센터 등을 잇달아 매각했고, 보유하고 있던 홍콩 텔레콤 주식 1억 1800만 주도 모두 판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땅값이 워낙 높은 데다 앞으로 2년간 중국 부동산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리자청 회장이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팡정증권(方正证券)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활동인구는 2013년을 전후로 최고점을 찍은 후 현재 감소 중이며, 노동력 감소로 고정수요가 하락해, 부동산 가격 역시 앞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자청 창장그룹 회장[사진=바이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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