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 따라 13부터 24일까지 실시되며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수협,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약 6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181개 어촌계가 자율적으로 실시 중인 '깨끗한 어촌만들기'와 '지역별 봄맞이 행사'와 병행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양은 약 17만6000톤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는 바다에 유입되면 바람과 조류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수거가 어려워 육상쓰레기에 비해 5배 이상의 수거비용이 들어간다"라며 "해양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여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