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세계물포럼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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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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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22개 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외국손님들에게 세계물포럼 행사기간 중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 포럼 부대행사로 11~17일 7일간 보문단지 내 보문야외공연장 부근 보문상가단지에 경북도 내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전시·판매장터를 개설해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직거래장터를 통해 경주를 찾아오는 많은 세계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지구촌 물 축제에 전 세계 200여개국의 정부기관, 국제기구, 기업 등 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만큼 경주 최고의 아름다운 수상경관을 자랑하는 호반광장에서 풍경도 즐기고 농·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세계 물 포럼과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최우선 역점으로 대박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격을 높이고 품질 좋고 우수한 농특산품을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경북도 ‘사이소’ 홍보관을 비롯, 22개 시·군에서도 농특산물 판매장을 공동운영해 각 시·군의 20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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