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인 꿈 ‘상주농업기계박람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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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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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만여명 참관… 지역경제 유발효과 80억원

  • 농기계 구매 3012건에 75억 5300여만원 계약

  • IT접목된 스마트한 최첨단·고성능 농기계 각축장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IT가 접목된 첨단·고성능 농기계가 총망라된 ‘201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6만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76개사 382개 기종을 전시한 박람회로 참가업체 신청이 2시간만에 마감돼 일부 회원업체의 신청을 모두 수용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박람회 중 최대 인원이 참관해 3만2620여건의 농기계 구매 상담과 3012건 75억5300여만원을 구매 계약하는 등 규모면에서 최고․최대였다.

또한 농민들에게 농기계의 최신정보 제공과 올바른 농기계 선택기회를 제공해주는 등 미래 한국농기계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여준 박람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 “5회에 걸친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상주는 2017년 농기계박람회 때에는 전시 면적과 농기계 기종 수를 늘려 더욱 알찬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업체 관계자, 바이어, 관람객들이 지역농특산물을 구입하고 5~7일간 상주에 머물면서 숙식을 하는 등 8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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