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주택사업 등 신규수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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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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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도심재생사업 수주도 적극 참여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파라곤' 브랜드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이 주택사업 등 신규 수주를 본격화한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10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앞으로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해 주택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은 2011년 4월 15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지난해 10월 이지건설에 인수됐으며 약 4년 만인 지난 10일 법원의 회생절차 종결 선언으로 정상 기업에 복귀하게 됐다.

동양건설산업은 앞으로 서울과 분당 등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 수주하는 등 도심재생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보유한 항만과 도로, 철도 등 SOC 개발능력과 영업력을 통해 건축 뿐만 아니라 토목사업도 확대해 정상급 종합건설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인수사인 이지건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지건설은 주택사업 시행사로 올해 시흥 배곧신도시, 경남 양산, 충남 아산 등지에서 1만여 가구의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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