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에 유세윤 "옹꾸라가 인기는 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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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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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장동민이 과거 팟캐스트에서 한 여성 비하 발언이 재조명된 가운데 함께 방송한 유세윤, 유상무가 SNS 계정을 삭제했다.

지난 해부터 팟캐스트에서 방송되고 있는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49회 방송에서 장동민은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이야기하면서 독설을 내뱉었다.

"여자들이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X같은 X" 등 듣기 불편한 욕설을 해 일부 청취자들에 불쾌감을 안겼다.

유명 개그맨이 지나친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네티즌의 비판이 이어졌고 함께 진행한 유세윤과 유상무의 인스타그램에도 항의글이 올라왔다.

이에 유세윤은 "옹꾸라가 인기는 있나 봐"라는 철없는 댓글을 남겨 다시금 네티즌의 눈총을 받았다.

논란이 재점화되자 소속사 측은 "사건 이후 장동민도 많이 반성했다. 불쾌감을 느낀 분들에게 거듭 사과드린다"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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