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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의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교사들이 무더기로 경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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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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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부서,영흥도 요양원교사 9명 무더기 입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요양원의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교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조은수)는 13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소재 A요양원’에서 요양 중이던 장애인 B씨(27세, 지적장애 1급)를 포함한 중증 장애인 9명을 폭행한 혐의로 요양원 생활재활교사인 S씨(24세)를 포함한 전· 현직 생활재활교사 9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생활재활교사인 S씨는 지난2014년 12월 25일 오후7시10분경 요양원 생활실에서 나오려던 ㅇ씨를 밀어 넘어뜨린 것을 비롯, 2014. 년11월 중순부터 12월 25일까지 9회에 걸쳐 ㅇ씨 등 시설장애인들을 폭행하였고, 다른 전·현직 생활재활교사 8명도 위 기간 동안 ㅇ씨 등 시설장애인들을 각 1회∼ 7회 가량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ㅇ씨는 2014년 12월 25일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어, 인근원에 후송된 후 치료 중, 2015년 1월 28일 뇌경막하 출혈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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