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지방하천의 수해 예방과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진행 중인 용인시 경안천 등 12개 지구와 2단계 사업으로 진행 예정인 수원시 원천리천 등 13개 지구 등 총 25개 지구가 사업 대상이다.
도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통수단변 확보 통한 하천의 홍수방어 능력 증대, ▲자전거 도로 등 체육시설 설치, ▲자연학습장 등 문화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지방하천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12개 지구(총연장 65.3km) 중 용인시 경안천 등 3개 하천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안성시 안성천 등 2개 하천은 곧 착공될 예정이다. 나머지 7개 하천은 설계가 완료돼 토지보상을 앞두고 있다. 이후 13개 지구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기 경기도 하천과장은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경기도 지방하천이 수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주민의 편안한 쉼터가 되는 하천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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