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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 우수사례 최우수 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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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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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사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의정부 소방서 강길모 광역화재조사관이 발표한 ‘그라비아 인쇄 잉크의 화재 위험성 연구’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최우수 화재조사 연구에 선정됐다.

13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10일 양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15 화재조사 우수사례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열고 강 조사관을 포함해 모두 13건의 논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강 조사관의 논문은 그라비아 잉크에서 발생하는 유증기에 의한 화재발생 가능성을 각종 재연실험을 통해 증명한 것이다.

논문을 통해 강 조사관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제2석유류로 분류된 그라비아 잉크가 속건성 확보를 위해 톨루엔 등 첨가제를 혼합하고 있어 인화성이 더 낮은 제1석유류의 성질을 띠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위험물질 혼합에 따라 화재위험성이 증대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3개 수상 논문을 포함한 우수논문집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현장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방관계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은 “화재감식 연구논문 발표회는 화재조사관의 감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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