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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누나 동거문화에 쿨한 반응 "아이 없는데 결혼하는 게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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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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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정상회담' 줄리안의 누나 마엘이 동거에 대한 쿨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줄리안의 고향 벨기에를 찾아온 멤버들은 남자친구와 동거 중인 줄리안의 누나 집을 방문했다.

유세윤은 동거에 대한 부모님의 반대가 없었냐고 물었고, 마엘은 "문제없다. 벨기에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 함께 살기도 한다. 오히려 아이가 없는데 결혼하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다. 스페인 이탈리아도 비슷하다"며 거리낌없이 말했다.

이어 "물론 모든 유럽인이 동거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연인과 꼭 같이 살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함께 있을 수 있고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막연히 함께 사는 것만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며 개념있는 발언을 했다.

한편, 13일 KBS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2시'에 출연한 줄리안은 '누나는 한국 안 오시냐'는 장동민의 질문에 "이미 방송 섭외가 들어왔다. 곧 방송하러 한국에 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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