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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스피스가 2015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우승을 확정한 후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사진= 마스터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미국 신예 조던 스피스(21)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제79회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마스터스서 역대 두번째 최연소 우승(만21세8개월16일), 역대 최소타 타이(18언더파 270타)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PGA(미국프로골프)에서 데뷔한 스피스는 이듬해 7월 열린 존 디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했고 그해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에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안 오픈과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연속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만 21세8개월인 스피스는 1997년 타이거 우즈(당시 21세3개월)에 이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에 올랐다. 스피스는 세계 랭킹에서도 헨릭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미국)을 3~4위로 끌어내리며 2위로 뛰어올랐다. 1위는 37주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는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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