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중국 개별관광객 전용 가이드북 지역편 6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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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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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 이하 관광공사)는 중국 개별관광객의 한국 관광을 돕기 위한 중국 개별관광객 전용 가이드북 ‘한국자유여행 with 씽얼(星儿)’ 지역편 6종(서울, 인천, 부산, 경기, 강원, 제주)을 새롭게 발간했다.

지난 2011년 발간된 지역별 가이드북의 전면 확장 개정판으로, 특히 지난해 286만명의 중국인이 방문한 제주도의 관광 콘텐츠를 망라한 ‘제주편’을 처음으로 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6개 지역(서울, 인천, 부산, 경기, 강원, 제주) 가이드북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개별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를 비롯, 쇼핑․음식․한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중국 개별관광객이 궁금해 할 일반 정보와 함께 권역 내 관광지를 동선에 따라 소개하는 등 개별관광객 맞춤형 콘텐츠가 수록돼 있다.
 
또 가이드북 중간마다 길거리 음식․쇼핑․숙박체험․전통시장․상설공연 등 테마의 칼럼을 등재함으로써 다양한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무엇보다 할인 및 추가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어 여행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개별여행 초보자를 위한 추천일정으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한국을 사랑하는 20대 중국 여성을 의인화하여 생명력 있는 한국 개별여행 캐릭터 ‘씽얼(星儿)’을 그림으로 활용하여 직접 개별관광객을 일대일로 안내하듯이 구성함으로써 친근하면서 생생하고 알찬 한국관광 소개가 차별화된 요소이다.
 
이번 가이드북은 관광공사 중국지역 해외지사(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6개 지사)를 통해 개별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현지 소비자에게 우선적으로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4월 중순 관광공사의 앱진(K-books) 서비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최근 중국 개별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6개 지역 가이드북 발간은 중국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개별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홍보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광공사는 가이드북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관광 상품 출시는 물론 중화권 대상 한국 개별여행 홍보 브랜드 캐릭터인 씽얼(星儿)을 활용한 부가적인 사업으로 한국 관광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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