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분데스리가 ‘코리언더비 펍 응원전’ 성황리 개최…다니엘 린데만·조윤경 아나운서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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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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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디컴 제공]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대표이사 김영선)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홍대 근처의 한 펍에서 개최한 ‘시청자와 함께하는 분데스리가 코리안더비 펍 응원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응원전은 손흥민-구자철-박주호가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FSV 마인츠 05(이하 마인츠)와 바이엘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의 코리안더비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응원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독일 대세남 다니엘 린데만과 미녀 방송인 로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카이스포츠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0여 명의 열혈 축구 시청자팬과 분데스리가 여신 조윤경 아나운서가 함께해 열띤 응원 대결을 펼쳤다. 또한, 스튜디오와의 이원 생중계를 진행해 응원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안방의 시청자들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정규리그 11호 골(시즌 17호 골)을 달성, 소속팀 레버쿠젠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 역시 두 골을 기록, 코리안더비의 의미를 더하며 응원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손흥민의 첫 골이 터졌을 당시 현장의 분위기는 마치 월드컵 응원전을 방불케 했다.

이번 응원전에 참석한 시청자들은 평소 자신이 열광하던 분데스리가 경기를 색다른 장소에서 응원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런 응원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조윤경 아나운서 역시 “오늘만큼은 ‘분데스리가 쇼’ 진행자가 아닌 축구 팬으로서 축구를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분데스리가 독점 생중계 채널로서 평소 독일 축구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응원전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로 국내 분데스리가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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