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갤러리600 마음으로 읽는 그림 민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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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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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하여 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지난 2013년 2월 28일 ‘고양시청 갤러리600’을 개관해 운영중이다.

가와지문화 역사와 고양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 등을 기획전시하여 시민에게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시켰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을 전시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마음으로 읽는 그림, 민화’展은 고양민화협회(회장 김정호) 대관전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는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소망을 간직한 우리민화’로, 2부는 5월 11일부터 5월 29일까지 ‘화왕, 모란의 외출’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청갤러리600 맛둥지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민화는 옛 선조들의 소박한 삶에서 태어나 그 바탕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내재해 있다. 정통회화에 비해 그 묘사의 세련됨은 떨어지지만 익살스럽고 간결한 형태와 아름다운 색채로 특정 지어지는 양식을 통해 서민들이 바라는 소망을 정감 어리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든 아름다운 민화를 통해 각자가 바라는 소망과 염원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또한 고양시청갤러리는 예술작가, 동호회, 시민에게 무료로 대관하며 고양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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