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장은 중간고사 준비에 한창인 학생들을 만나 힘내서 시험을 잘 보길 바란다는 응원과 함께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피자를 나눠줬다.
최 총장의 이번 야식 배달은 지난 4월 1일 늦은 시간까지 연구에 매진하는 대학원생들을 찾아 격려했던 피자 배달에 이은 두 번째 깜짝 야식 배달이다.
최 총장은 “중간고사를 맞아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서 노력할 것”이라면서 “간식으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고, 좋은 결실을 맺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자 총장은 취임 이후 줄곧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서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총장은 학생들을 직접 방문하는 ‘깜짝 야식 배달’, 교직원 식당으로 학생들을 초청한 ‘총장과 함께하는 행복한 점심시간’ 등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인하공동체 정신을 지닌 함께하는 인하대를 만들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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