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포천시 예방 현안사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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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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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리차드 C 김(한국계) 준장은 13일 포천시를 방문하여 경기포천시 김한섭 부시장(시장권한대행)과 최근 발생한(2회) 도비탄 등 영평사격장 주변지역민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김한섭 부시장은 최근 영평사격장 도비탄 관련 항구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며 특히, 김영우 국회의원 주도로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대표 등과 영평사격장 주변의 어려움을 피력하는 등 국회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한·미 사격장 갈등사례연구, 도비탄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 등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하며 예전에 비해 피해보상이 빨라지기는 했으나,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례적인 만남도 제안했다.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은 "미군측도 경기도와 미8군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피해보상 등 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금번 도비탄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방문하여 즉각적인 보상을 약속하고, 기민하게 조사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SOFA 등에 상정했고, 영평사격장의 핵심문제인 안전, 소음, 사격금지 등에 대하여 미8군과 미2사단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관계에 있어서 진정성을 가지고 빠르게 한국정서에 맞춰가고 있음을 주의깊게 살펴달라고 당부하고 이번 만남이 진일보한 한·미관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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