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고려말 왜구를 격퇴한 홍산대첩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홍산 지역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부여군 서부지역의 새로운 문화행사를 위한 제13회 홍산대첩문화제를 4월 16일 오전 9시 홍산동헌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로는 최영장군의 대첩제 승리 및 무명 장수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제, 보부상행렬,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 그림 작품 전시 및 백일장, 주민화합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굿뜨래 전문자원 봉사단의 발맛사지, 수지침, 네일아트 등의 봉사활동과 보부상·백제복식 체험, 투호·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홍산대첩문화제는 새로운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이벤트를 통한 볼거리를 창출하여 지역관광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부여 서부권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가기 위해 기존 개최장소를 태봉산성에서 국가지정문화재인 홍산동헌으로 장소를 이전 개최한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홍산대첩문화제는 홍산 지역주민 중심의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로써 홍산지역의 사회단체가 종목별, 분야별로 책임 분담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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