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제49대 해군사관학교장은 이날 해사 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싸우면 이기는 해군, 당당하고 신뢰받는 해군을 건설하는 출발점은 해군사관학교"라며 "생도들은 '명예·헌신·용기'를 삶의 기준으로 체득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군사관학교 37기로 임관한 김 교장은 정운함 함장, 특수전 여단장, 제9잠수함 전단장, 해군본부 정책실장, 1함대 사령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이날 정진섭(56) 소장은 제21대 해군교육사령관에 취임했다.
정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37기로 임관해 강릉함 함장, 3함대사령부 작전참모, 작전사령부 전비태세실장, 합동참모본부 작전2처장, 해군 2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부장 등 해·육상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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