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1분기 전 세계 PC 시장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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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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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IDC(위)와 가트너의 1분기 전세계 PC 시장 출하대수 잠정 추정치 [자료제공=레노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레노버가 지난 1분기에 전 세계 PC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레노버는 시장조사기관 IDC와 가트너의 1분기 PC 시장 잠정 결과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IDC에 따르면 레노버는 1분기에 1339만대를 출하하며 19.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HP(1299만대, 19.0%), 델(924만대, 13.5%), 에이서(483만대, 7.1%)가 뒤를 이었다.

레노버는 특히 미국 시장에서 매년 1.1%포인트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8% 성장했다.

가트너의 1분기 PC 출하대수 추정치에서도 레노버는 1358만대를 출하하며 18.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레노버 양 위안칭 회장은 “지난 분기 5억 달러에 육박하는 세전수익을 창출한 PC 사업은 레노버 매출 중 65%나 차지하는 주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PC 사업부를 강력한 성장동력과 수익창출 모델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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