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레노버가 지난 1분기에 전 세계 PC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레노버는 시장조사기관 IDC와 가트너의 1분기 PC 시장 잠정 결과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IDC에 따르면 레노버는 1분기에 1339만대를 출하하며 19.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HP(1299만대, 19.0%), 델(924만대, 13.5%), 에이서(483만대, 7.1%)가 뒤를 이었다.
가트너의 1분기 PC 출하대수 추정치에서도 레노버는 1358만대를 출하하며 18.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레노버 양 위안칭 회장은 “지난 분기 5억 달러에 육박하는 세전수익을 창출한 PC 사업은 레노버 매출 중 65%나 차지하는 주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PC 사업부를 강력한 성장동력과 수익창출 모델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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