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증시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양적 완화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발언이 이날 주가를 끌어올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은 전날보다 0.57% 오른 414.06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는 0.30% 뛴 7096.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독일 DAX는 0.03% 상승한 1만2231.34에 프랑스 CAC 40은 0.70% 오른 5254.3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ECB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기준 금리를 0.05%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CEB 총재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계획대로 양적 완화(QE)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경제 회복세가 더욱 광범위하고 충분히 강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양적 완화 조기종료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정책을 시행한 지 한 달 밖에 안 됐다”고 일축했다.
포렉스닷컴의 매트 웰러 애널리스트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 핵심은 계획대로 QE를 진행할 것이라는 내용”이라며 “이날 기자회견 내용에 새로운 정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관련 종목이 2.5% 이상 오른 것도 증시 전반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전날 노키아가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알카텔-루슨트 주가는 15.51%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은 전날보다 0.57% 오른 414.06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는 0.30% 뛴 7096.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독일 DAX는 0.03% 상승한 1만2231.34에 프랑스 CAC 40은 0.70% 오른 5254.35에 장을 마감했다.
포렉스닷컴의 매트 웰러 애널리스트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 핵심은 계획대로 QE를 진행할 것이라는 내용”이라며 “이날 기자회견 내용에 새로운 정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관련 종목이 2.5% 이상 오른 것도 증시 전반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전날 노키아가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알카텔-루슨트 주가는 15.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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