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우리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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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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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100만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경기고양시가 운영중인 ‘찾아가는 시민 안전교육’이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안전교육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린이집 응급상황 시 교사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음식이 목에 걸렸을 때 조치할 수 있는 하임리히요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집 교사는 위급상황 발생 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교사의 대처 능력이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돼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고양시는 보육교사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과 병행하여 보육교사를 대상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로 50대 어른을 구한 일처럼 다시 한번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안전교육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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