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 추진기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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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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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추진기구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은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라 내년 3월 출범될 예정이며 은행연합회와 생·손보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금융권 협회들이 따로 관리해 온 개인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추진기구는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사무국으로 이뤄진다.

통합추진위원회는 법률과 IT, 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신용정보집중기관의 출범을 위한 모든 의사결정을 담당하게 된다.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가 각각 1명씩 추천했고, 금융위가 2명을 추천해 모두 6명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1차 회의 때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에 관한 일정 논의에 들어가 통합방식과 집중대상 신용정보 점검, 집중기관 역할정립 방안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이전 출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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