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병원 측은 힐세리온이 개발한 무선 초음파기 5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무게가 400g 미만이고 호주머니에 들어갈만큼 작아 휴대가 가능하다. 진료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무선으로 연결해 화면을 보고 저장할 수 있다.
길병원은 제품을 응급의학·산부인과·심장내과 등 실제 임상에서 사용해 기존 초음파기와 비교하고, 다른 분야에도 쓰일 수 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이근 길병원장은 “힐세리온 사례처럼 앞으로도 산업체·학교·병원간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중심병원 성과를 만들어 글로벌 의료산업 부문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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