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9회에 등판, 1이닝을 3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처음으로 포크볼을 선보였다.
첫 타자 주니치 드래건스의 리카르도 나니타를 빠른 직구로 잡은 오승환은 다카하시와 오시마를 역시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133㎞ 포크볼로 다카하시의 헛스윙을 유도한 오승환은 마지막 결정구로도 131㎞ 포크볼을 썼다.
'일본 끝판왕' 오승환 시즌 5세이브 "133㎞ 포크볼" 깜짝..3탈삼진 퍼펙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