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블러드의 안재현(박지상 역)은 피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찬 뱀파이어이자 파리한 낯빛과 웃음기 없는 싸늘한 표정 냉혈한 같은 분위기의 외과의사이다. 사랑과 연민 따위는 없을 듯한 차가운 안재현은 싸늘한 눈빛과 더불어 그에 어울리는 패턴셔츠 스타일링으로 여태껏 메디컬 드라마 속 의사들과 다른 섹시한 뱀파이어 의사 느낌을 자아냈다.
기존의 드라마 속 의사 역의 배우들은 주로 가운 속에 흰 셔츠만을 매치했다. 하지만 뱀파이어 외과의사 안재현은 달랐다.
새하얀 가운 속, 피에 대한 욕망을 반영하듯 핏빛 느낌을 자아내는 블랙앤 화이트 패턴셔츠를 매치했다. 흰셔츠가 아닌 안재현의 블랙앤 화이트 패턴셔츠는 섹시한 뱀파이어 의사의 모습을 완성했다. 또한, 단추를 모두 버튼업 하여 깔끔하고 빈틈없는 느낌까지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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