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품목 확정, 내실 있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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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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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100만 시민이 함께 창조하는 꽃과 평화 그리고 신한류의 합창’ 꽃 축제로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장미’, ‘국화’, ‘백합’, ‘선인장’ 등 다양한 품종으로 100㎡에 구성하게 될 신품종 전시관이 각 도 농업기술원의 협조로 내실 있게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별로 ▲경기도 접목선인장, 장미 ▲강원도 칼라 3품종 ▲충북 장미, 백합 ▲충남 화훼연구소 국화 3품종 ▲전북 스타티스 ▲경북 구미화훼시험장 장미, 국화 ▲경남 장미, 거베라, 국화 등 수출가능 품종 및 농가 보급종이 전시되어 해외 바이어를 비롯한 국내외 화훼농가와 관람객들에 선보인다.

FTA 협상 등으로 외국 품종을 도입·재배할 때 1주당 평균 로열티 20% 이상 가격을 부담하여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신품종 구입·재배 시 기술료 1〜2%만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꽃박람회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고 수출가능 품종이 전시되어 화훼농가는 국내 품종을 재배하여 로열티 부담해소와 소득이 증대되고 대한민국의 화훼 신품종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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