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는 이달 25일 오후 2시부터 논산 탑정호에 위치한 박범신 작가 집필관에서 제3회 와초 박범신 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범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문학축제로 올해로 세 번째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작가의 작품 낭독, 내가 보는 박범신, 작가와의 대화 등 메인행사와 오픈하우스, 작가 작품 및 사진 전시, 삼행시 백일장, 작가와 즉석포토, 작가에게 전하는 愛손편지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문학제 일환으로 4월 24일 오후 2시에는 건양대학교 인문관 강당 1층에서 제1회 와초문학포럼이 개최된다.
‘자본에 수감된 세계, 그 너머 生의 문학으로’ 라는 주제로 건양대학교 구수경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지연 우송대 교수, 황영미 영화평론가, 이평전 서원대 교수, 전해수 문학평론가의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문학제는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원 홈페이지(http://nonsan.cult21.or.kr)를 참고하면 된다.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은 논산 연무 출생으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여름의 잔해’로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대한민국 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1년 11월 논산으로 귀향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며 고향에 대한 무한 애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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