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민선6기 전주시가 표방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안락한 쉼터와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 2개 학교에는 총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그간 흉물스럽게 방치돼 쓰레기가 쌓였던 교내 공간에 매화나무와 산딸나무, 섬잣나무, 조팝나무 등 12종 4450그루의 나무가 식재된다.
시는 명상숲 조성을 통해 학교를 사계절 꽃이 피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녹색쉼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학생들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던 학교 내 방치된 공간을 없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명상숲 조성사업 시행과 함께 학교에 대한 기술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생태공원 및 생태도서관 조성, 각종 주거환경 개선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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