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명상숲 조성으로 자연친화 학습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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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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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전주대정초등학교와 전주덕진중학교 등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6기 전주시가 표방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안락한 쉼터와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 2개 학교에는 총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그간 흉물스럽게 방치돼 쓰레기가 쌓였던 교내 공간에 매화나무와 산딸나무, 섬잣나무, 조팝나무 등 12종 4450그루의 나무가 식재된다.
 

명상 숲이 조선된 전주대정초등학교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시는 명상숲 조성을 통해 학교를 사계절 꽃이 피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녹색쉼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학생들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던 학교 내 방치된 공간을 없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이들 2개 학교와 명상숲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 사업에 착공해 오는 5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명상숲 조성사업 시행과 함께 학교에 대한 기술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생태공원 및 생태도서관 조성, 각종 주거환경 개선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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