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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Q 영업익 3618억원…전분기比 56.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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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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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올해 1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늘었다.

LG화학은 17일 올 1분기 매출액 4조9150억원, 영업이익 3618억원, 순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고 1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8.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6.2%, 순이익은 125.0%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였던 3200~3500억원 보다 크게 늘었다.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0.1%, 순이익은 14.0% 씩 각각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6080억원, 영업이익 32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9.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1.7%가 증가했다.

LG화학은 "정기보수와 춘절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하락 및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 덕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편광판 라인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매출액 6755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5.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 늘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706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G화학은 "모바일전지의 신규 어플리케이션 판매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자동차전지 및 ESS는 신규 고객 확대로 초기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석제 LG화학 사장은 "본격 성수기 진입 및 차별화된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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