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병원(병원장 조홍래)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5년 지역 금연 민간 보조사업 공모'에서 울산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3년간 총 21억원을 지원받아 울산 지역 각종 금연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대병원과 울산금연운동협의회(회장 장호석)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금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을 통한 전문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금연캠프'를 통해 흡연율 감소에 앞장선다.
울산대병원 유철인 교수(직업환경의학과)는 "대학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금연 사업을 실시해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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