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가양동 구암근린공원 내 연못에서 이모(57)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연못 주변에서 이씨의 상·하의와 신발을 함께 찾았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나체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시신이 등촌동에 사는 이씨로 추정돼며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지난 18일 오후 11시40분께 이씨로 보이는 여성이 연못 쪽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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