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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수도권매립지 2016년 사용 종료는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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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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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속 지켜지지 않으면 쓰레기 반입 몸으로 저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서구강화을 재·보선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최근 논란에 휩싸인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과 관련, 정부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안 후보는 주민의견을 무시한 행정으로 매립지 사용이 연장된다면 몸으로라도 쓰레기반입을 막겠다며 사용 연장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하게 나타냈다.

18일 안상수 후보는 검단 선거사무실에서 매립지 사용 문제는 정부가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선에서 마무리 돼야 한다며 사용 종료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날 안 후보는 정부가 공유수면을 매립, 조성된 수도권매립지는 당초 2016년 12월이면 쓰레기 반입의 포화로 사용이 종료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지역주민에게 공포했다.

새누리당 안상수후보[사진제공=아주경제DB]



하지만 1995년 쓰레기종량제 도입으로 쓰레기가 급감하면서 전체 사용기간이 2044년까지 가능해지자 정부가 ‘연장론’을 들고 나온 것.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악취와 소음에 시달리면서도 참아온 것은 2016년까지만 기다리면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이였다”며 “그러나 이런 기대감은 최근 매립지 ‘연장론’이 진실화 되면서 그동안 쌓여왔던 감정들이 폭발한 것”이라며 주민 정서를 대변했다.

안 후보는 또 서울시와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 지분과 공사 관할권 이양, 그리고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50% 가산금 징수 등의 대안을 내놓지만 이는 주민들의 감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탁상행정이라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사태의 해결은 당초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며 이는 2016년 12월 매립지 사용 종료만이 해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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