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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철저한 도축장 위생관리로 가축질병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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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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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은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해 전국에서 의뢰되는 도축장 출하 가축에 대해 철저한 임상검사 및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15일부터 소·돼지 도축장인 ㈜삼성식품(서구 가좌동 소재)에 가축수송 및 축산관련 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도축장 내·외부에 대한 정기적인 세척·소독 실시로 출입차량 등의 기계적 전파에 의한 구제역 차단방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가축 운반차량에 대해서는 소독필증 휴대 여부를 확인하는 소독 전담관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철저한 도축장 위생관리로 가축질병 차단[사진제공=인천시]


한편,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 지난 1월부터 도축 의뢰된 소 4,426두와 돼지 84,001두에 대해 생체검사와 해체검사 및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구제역 음성 가축으로 판정돼 정상 도축됐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도축장 내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축전염병 의심 가축 신고접수 및 신속한 차단방역 조치를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수립했으며, MMS 문자홍보와 전화예찰 등 방역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호 축산위생과장은 “현재 인천 관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종식을 위해 도축장 내·외 소독과 임상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잔류물질 검사와 식육 중 미생물검사 등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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