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전인 21일에는 관악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초청 토론방송'을 녹화하고, 22일과 25일 저녁 9시 현대HCN 지역채널 4번을 통해 방영한다.
투표 당일인 29일에는 인헌초등학교 개표현장과 후보자 캠프를 생중계로 연결하고,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최영진 교수가 출연해 보궐선거 판세 분석과 선거결과 예측 등을 방송할 계획이다.
또 선거가 완료된 후에는 당선자를 스튜디오로 초청해 지역주민들에게 당선 소감과 지역을 이끌 포부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
육근주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지상파 방송사보다 지역방송이 좀 더 구체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선거방송을 제작해 유권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지역선거를 지역민들에게 맞게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매체는 지역채널"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선거문화와 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HCN은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수화통역이 담긴 '후보자 경력방송'을 제작해 청각장애 유권자에게 선거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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