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20/20150420163052689870.jpg)
[경기북부청제공]
올해 1월 기금융자 금리를 종전 4.0%에서 3.58%로 인하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도는 200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자금을 파격적인 초저금리인 1.0%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공장 신·증축과 설비투자 확대를 촉진시키고, 저 신용기업을 위주로 지원하는 기금융자의 금리를 3.58%에서 3.0%로 낮춰 지원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의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최근 시장 금리 하락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융자금리 인하를 통해 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기업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수익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양적·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세심하게 고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어려워진 경제여건과 시장상황을 적기에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용해 왔다.
지난해 4,063개 업체에 1조 4,789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총 1조 3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