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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일부터 중소기업육성 기금융자 금리를 최저 1.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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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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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중소기업육성 기금융자 금리를 최저 1.0%로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 기금융자 금리를 종전 4.0%에서 3.58%로 인하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도는 200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자금을 파격적인 초저금리인 1.0%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공장 신·증축과 설비투자 확대를 촉진시키고, 저 신용기업을 위주로 지원하는 기금융자의 금리를 3.58%에서 3.0%로 낮춰 지원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의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최근 시장 금리 하락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융자금리 인하를 통해 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기업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금융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5월 1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이나 홈페이지(http://g-money.gg.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도 육성자금의 자세한 정보와 신청서식을 열람 할 수 있다.

손수익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양적·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세심하게 고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어려워진 경제여건과 시장상황을 적기에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용해 왔다.

지난해 4,063개 업체에 1조 4,789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총 1조 3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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