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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방글라데시 전통 의상 모티브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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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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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클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유니클로(UNIQLO)는 방글라데시 여성들의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출시한다.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클로의 '공장 근로자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방글라데시 여성들의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전통 의상 컬렉션은 전세계 주요 23개 매장 및 일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한국에서는 명동중앙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컬렉션은 여유로운 실루엣의 바지인 살와르와 긴 셔츠인 카미즈 등 방글라데시의 전통 여성 의복을 뉴욕의 유니클로 상품 개발팀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다. 원피스, 튜닉, 이지 팬츠 및 스카프 등 총 네 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화사한 색상 및 섬세한 자수 장식을 사용한 감각적인 스타일과 얇은 천의 일종인 거즈와 고품질의 면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하다.

이번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교육을 후원하는 국제비영리단체인 BSR에 전달된다.

BSR 프로그램은 방글라데시의 봉제 공장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영양과 임신, 출산 케어를 포함한 위생 및 건강과 가계 관리 등의 필수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만여명의 여성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글라데시의 취약한 교육 여건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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